"일부 '편향적인 친여매체'들은 언론이라는 미명 아래 불법을 저지르고, 이를 '돈벌이의 수단'으로 삼는 행태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같은 행위를 '뿌리 뽑겠다'는 각오로 끝까지 강력대처할 방침입니다"..
[서울=뉴스프리존] 임은희 기자 = 정치는 우리 사회에 막힌 곳이 있으면 속 시원하게 뚫어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 경제도 마찬가지다. 각 경제주체들이 첨예한 이해관계의 대립으로 갈등이 생기면 정치가 나서서 중재에 나서거나 대안을 제시해줘야 한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 누구든지 성별ㆍ종교 또는 사회적 신분에 의하여 정치적ㆍ경제적ㆍ사회적ㆍ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차별을 받지 아니한다.” 헌법 제11조다. 11조의 평등권은 국가로부터 부당하게 차별대우를 받지 아니함은 물론..
공존지수(共存指數)라는 것이 있습니다. 공존지수란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과 관계를 잘 이끌고 함께 소통하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수를 말합니다. 인간관계를 얼마나 잘 유지하고 운영하는지를 나타내는 지를 보는 것이지요. 제가 젊은 시절 여러 나라들..
만공(滿空 : 1871~1946)스님을 아시는지요? 만공은 조선과 일제 강점기의 승려이자 독립운동가입니다. 한국 현대 불교의 대선사로, 석가모니 이래 제76대 조사라고 합니다. 속세의 성은 송(宋)씨로, 송만공으로도 부르지요. 조선총독부의 불교정책에 정면으로 반대하여 ..
장소(張昭)는 삼국시대 동오(東吳)의 중요한 인물 가운데 하나였다. 그는 대신들 가운데 가장 연로했지만, 누구보다도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었다. 손책(孫策)이 동생 손권(孫權-182~252, 재위 222~252)에게 “바깥일은 주유(周瑜)에게 맡기고 안의..
[서울=뉴스프리존] 임은희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6일 “제가 처한 상황과는 관계없이 삼성은 가야 할 길을 계속 가야 한다”는 옥중 메시지를 남겼다. 이 부회장은 이날 전 계열사 사내 게시판을 통해 “흔들림없이 한마음 돼 달..
1945년 12월 27일 자 1면 기사 “外相會議에 論議된 朝鮮獨立問題 蘇聯은 信託統治主張 蘇聯의 口實은 三八線 分割占領 米國은 卽時 獨立主張” “소련이 신탁통치를 주장하고 미국은 한국의 즉시 독립을 주장한다” 27..
인생을 고해(苦海)라 했습니다. 고통의 바다라는 뜻이지요. 그러니까 불가(佛家)의 수행이라는 것은 이 괴로움의 원인을 바로 알아 그 원인을 소멸시키는 행위를 말합니다. 그럼 고통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고(苦)의 원인은 ‘탐진치(貪嗔痴)’입니다. 그..
‘나’는 누구인가? 부모가 낳아 주신 ‘나’. 그 ‘나’는 자연의 섭리에 따라 살다 가면 그만인 의미 없는 존재인가? ‘나’는 부모로부터 유전인자를 받아 태어나 자연의 섭리에 따라 한..
'역대명장언행록(歷代名將言行錄)'에 나오는 명나라 때의 명장 원숭환(袁崇煥)의 말 중에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튼튼하게 벽을 쌓고 들을 깨끗하게 비워놓는 것을 근본으로 삼고, 기회(틈)를 타서 적의 약점을 공격하는 것을 활용법으로 삼아 싸우면 비록..
국보(國寶) 제132호 「징비록(懲毖錄)」은 임진왜란 당시 영의정과 도체찰사로서 탁월한 전시지도력으로 7년에 걸친 참혹한 국란(國亂)을 극복했던 서애(西厓) 류성룡(柳成龍 : 1542~1607)의 전시회고록입니다. 우리 역사상 기록을 남겨 그것이 국보에 오르게 한 인..
[경기=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세계적 팬데믹(Pandemic 대유행)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사상 초유의 호흡기질환인 신종코로나바이러스19(COVID-19)사태가 국내발생 1년을 넘어서면서 코로나 확진환자에 대한 사회적 시각의 변화와 정부의 사후관리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
[서울=뉴스프리존] 임은희 기자 = 남자 나이 20세를 약관(弱冠)의 나이라고 한다. 《예기(禮記)》 〈곡례편(曲禮篇)〉에 나오는 말로, 사람이 태어나서 10년이면 유(幼)라고 하며 이때부터 배움이 시작된다. 또 10년이 지나 20세가 되면 약(弱)이라 해 갓을 쓴다...
오랜만에 친지 두 분이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이 분들이 라디오에서 ‘秋⸳尹사태’가 흘러나오자마자 정부를 마구 비판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이야기를 묵묵히 듣다가 듣기가 너무 거북해 적당히 응대를 하다가 약 1시간 만에 간신히 돌려보냈습니다. 어찌 그..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영세기업의 파산이 속출하고 있다. 지난 20일 대법원 사법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법인 파산 신청 건수는 1069건에 달한다. 이는 전년에 비해 14.8% 증가한 수치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이른바 통합도산법이 시행된 이후 14년 만에 역..
고상규 경기총괄취재본부장 정치(政治)란 사람들 사이에 서로 생각이 다르거나, 혹은 다툼이 생겼을 때 이 것을 해결하는 활동을 정치라고 해.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사회에는 수많은 갈등이 생겨나. 갈등이 생겼을 때 서로 자기 의견만 주장하면..
대통령이 되고 나서도 노숙자에 궁을 내주고 낡은 농가에 그대로 눌러앉아 소형차로 출·퇴근을 했다. 화려한 옷이 아니라 짧은 바지에 샌들을 신은 이웃집 농부 차림으로 30년도 훨씬 넘은 낡은 자동차를 타고 다닌 사람. 1300만원의 월급 90%를 기부금으로 ..
우리가 살아가면서 이상하게도 남의 단점들은 쏙쏙 들어오는데 자신의 단점은 전혀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채근담(菜根譚)》 105장에 <남의 허물을 들추지 마라>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남의 작은 허물을 꾸짖지 말고, 남의 ..
긍정(肯定)이라는 것이 무엇일까요? 어떤 생각이나 사실 따위를 그러하거나 옳다고 인정하는 것입니다. 논리학에서는 부정(否定)의 반대개념으로 ‘그렇다고 인정하는 개념’이라고 하지요. 인간은 어떤 결정에 앞서 생각을 먼저 하게 됩니다. 긍정적인 생각은..